4일 조달청에 따르면 향후 경기회복에 따른 원자재 수요증가에 대비, 국제 원자재값 하락기를 이용해 지난해(15만409t)에 비해 36.6% 늘어난 20만5507t의 비축물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방출량도 지난해 12만793t보다 12.3% 많은 14만2706t을 계획하고 있다.
조달청은 또 중소기업용 원자재를 시중보다 3-5% 싸게 상시 방출하고 저리(연리 1.5%)의 외상 및 대여방출을 확대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정부비축기관으로서 원자재 수급관리기능을 강화하고 생생한 원자재값 정보를 제공, 원자재 수급난 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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