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은 이번‘잡 셰어링(job-sharing) ’사업을 추진 예산을 직원들의 복리후생비에서 충당할 방침이다.
주공이 밝힌 주부사원 채용 계획은 지역에 모두 101명이고 신청자격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 중 만 65세 이하의 주부다. 이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인 가정주부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신청서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1순위자(기초생활수급자)를, 16일부터 17일까지는 2순위자(1순위자 및 1순위 이외의 자)를 대상으로 한다.
담당업무는 영구임대 아파트단지 노인, 장애인 등 돌봄 서비스이며 오는 3월부터 하루 6시간씩 월 20일간 근무하고 매달 6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주공 관계자는 “주부사원채용 소요 예산이 주공 임직원들의 복리후생비에서 충당되는 게 의미있다”며 “경제난 속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 사회에 희망을 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의는 주택관리공단 관리사무소(공사홈페이지 www.jugong.co.kr)나 주거복지사업단(☎ 042~602~410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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