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넷은 지난 2006년 CMMI 레벨3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 레벨4 인증을 받음에 따라 표준 프로세스 정립과 이를 기반으로 한 정량적 품질관리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증받게 됐다.
체신청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공공기관이 민간 유지보수업체와 함께 프로세스 개선활동을 주도해 국제적으로 공인 받은 첫 사례이기도 하다”며 “프로세스 개선과 시스템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포스트넷의 레벨5 인증과 우체국 금융시스템의 레벨3 인증을 획득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트넷은 전국의 우체국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접수에서 배달까지 모든 우편업무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003년 웹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체신청은 2011년 완료를 목표로 차세대 우편물류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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