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는 올 시즌 한화이글스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화 새용병 빅터 디아즈가 새 유니폼을 입고, 하와이 전지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
코칭스태프와 구단은 빅터 디아즈의 합류로, 올 시즌 중심타선의 무게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그가 경험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성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아즈는 LA다저스(2001)와 뉴욕메츠(2003), 텍사스레인저스(2007), 시애틀(2008) 등 메이저리그 4년동안 147경기 출장에 타율 0.256, 24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8년간의 마이너리그에서는 803경기 출장에 탸율 0.295, 114홈런, 530타점을 올린 장타자로 평가된다.
디아즈는 과거 한화에서 맹활약했던 데이비스와는 고향 친구로, 친구의 활약상을 익히 들어 잘 아는 만큼 이에 못지않은 활약을 약속하고 있다.
빅터 디아즈는 “언어는 다르지만 야구는 하나로 통한다”며 “구단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고, 100% 이상의 실력을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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