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이를 위해 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안전관리자문단 6개 팀을 구성하고 지역 내 재난사고 발생 우려 지역 150곳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 흙막이 축대와 옹벽 등 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물을 집중 검사한다. 또 공사가 중단된 대형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관리실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해빙기 특별 예찰활동에서 안전시설에 결함이 발견되면 시설물에 대한 보수 및 보강조치를 취해 재난을 예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언 땅이 녹아 축대가 무너지거나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구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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