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복값동결, 교복공동구매, 교복물려주기운동 등 ‘교복값 안정화 3대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교총이 교복값 안정화를 위해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침체로 학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업체들은 그동안의 주장과 달리 최고 15%까지 교복값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교총은 대형교복업체에 교복값 인상 억제 협조와 전국 학교, 학교운영위원들에게 교복공동구매 활성화에 대한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이원희 한국교총회장은 “경제난과 사교육비 부담으로 학부모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 사회단체와 연계해 교복값 안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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