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온나라 부동산 통합포털(www.onnara.go.kr)을 통해 3차원 서비스를 지난달부터 수원시, 의왕시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했다.
이에 따라 온나라 부동산 포털의 3차원 부동산지도서비스에서 주소를 입력하면 당 필지의 지목, 면적, 소유구분 정보, 공시지가, 호별 주택공시가격, 월별·평형별 아파트 실거래가 등을 볼 수 있게 된다. 또 당 부동산의 등기부 등본도 대법원 등기시스템과 연계해 바로 열람, 발급받을 수 있다.
국민은 실제모습과 유사한 부동산의 형태와 위치, 가격, 규제 및 등기정보 등을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왜곡된 정보에 의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되며 부동산거래의 투명화 및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3차원 부동산지도 서비스는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3차원 국토공간정보 구축사업의 성과와 온나라 부동산 포털의 지적도 및 부동산정보를 융합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국토부는 시범서비스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개선해 단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에 대한 가격, 규제, 등기 등 기본정보와 각종 분석정보 등을 함께 제공해 국민들은 부동산의 가치판단을 스스로 해 가격결정의 합리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