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에어컨 예약 판매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받아 여름철 기온이 기존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기록이 나올 것으로 예측되는 데다 기상청도 올해 지구 온도가 역대 5번째로 높은 해가 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실시됐다.
통상 에어컨 판매의 성수기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6~7월경이지만, 대형 가전업체의 최근 불경기 여파와 2009년에 온난화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더해지면서 가전업체가 연초부터 치열한 예약판매전이 촉발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제품 설치는 2월말경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예약판매 기간에는 각 가전 업체들의 웰빙형 트렌드를 위한 맞춤형 기능들이 추가된 신제품들의 전시와 함께, LG전자의 홈페이지를 통한 현금 경품행사와 스탠드형 에어컨 1대를 사면 액자형 에어컨 1대를 끼워주는 ‘2 in 1’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이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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