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약청은 30일 오전 11시 강경맛갈젓 조합에서 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과 공동연구개발한 천연조미액젓 시제품 설명회를 갖는다.
통상 젓갈 판매상들은 소비자에게 덤으로 제공하는 새우젓 국물이 부족하면 임의로 조제한 소금물을 젓갈에 섞는 행위가 만연, 위생문제가 논란이 돼 왔다.
그러나 소금물 대신 이번에 개발한 천연조미액젓을 사용할 경우 위생상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대전식약청은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시제품 설명회를 거쳐 천연조미액젓을 정식으로 시판할 계획”이라며 “액젓 사용이 활성화 될 경우 강경젓갈 위생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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