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대전ㆍ충남지사(회장 박건영)는 29일 오후 2시 중구 선화동 382-73번지(교보생명빌딩 옆)에서 신사옥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신사옥은 대전시와 충남도로부터 각각 10억원 씩 지원받아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292㎡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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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회장 박건영)는 29일 오후 2시 대전시 중구 선화동 교보생명빌딩 옆에서 신축 사옥 기공을 알리는 시삽식을 가졌다./손인중 기자 |
건물에는 재해구호물자비축 창고와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각종 보건안전 강습을 위한 교육장, 봉사활동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시기는 올 11월이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현 사옥이 노후화돼 구호품 창고에 물이 차고 냉난방 시설이 되지 않는 등 각종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신사옥이 완공되면 시ㆍ도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인도주의와 복지센터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 간호사회(회장 송재금)도 처음으로 단독 회관을 마련했다.
간호사회는 30일 오후 2시 유성구 반석동 621-6번지 예건프라자 2층에서 ’간호사회 회관 이전 및 현판 제막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송재금 회장을 비롯해 진동규 유성구청장, 지역 각 의약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호사회는 그동안 도마동 평생교육문화센터 2층을 임대해 ’셋방살이’를 해 왔으나 새사옥을 매입해 새출발한다.
간호사회 관계자는 "회관 이전을 계기로 4000여 명에 달하는 회원들의 복리증진과 일선 현장에서 더욱 정성껏 환자들을 간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주영ㆍ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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