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와 백마봉사단 200여명은 30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당진군 일원에서 비닐하우스 철거, 시설물 복구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0월 당진군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으며 이번 폭설 피해의 조기 복구를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이다.
충남대는 지난해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에도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학-관’ 협조 관계를 돈독히 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윤해강 총학생회장은 “갑작스런 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시름이 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충남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행동으로 피해복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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