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동등성 시험(Bioequivalence Test, 이하 생동성 시험)은 복제의약품이 체내에서 실제 약품과 똑같은 약효를 내는지를 평가하는 약효 시험을 가리킨다.
생동성 시험기관은 전국적으로 14개 기관이 지정 받았으나 임상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병원이 지정받기는 건양대병원이 처음이다.
건양대병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임상시험센터를 개설해 건양대 제약공학과 김영일, 조성완 교수와 함께 100병상의 연구병실을 운영한 결과 이같은 결실을 맺었다.
현재까지 약 20여건의 약품에 대해 생동성시험을 수행했다.
건양대 병원 이무식 교수는 “이번 생동성시험 기관 선정을 계기로 건양대병원이 국내외 최첨단 의약품 및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 연구에 참여하고 국책연구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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