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 5만 7000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동구 추동 자연생태관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 |
이번에 준공된 태양광발전시설은 생태관 옥상에 47㎾ 발전용량 집열판 1기와 생태관 정원에 3㎾ 용량 1기로 모두 2기가 설치됐다.
구는 이번 태양광발전시설을 통해 연 5만 7000㎾의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자연생태관에서 운영 중인 생태 전시실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로써 연 500만 원의 생태관 전기 사용료 절감과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 연 47t 정도 감축이 기대된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2006년을 기준으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한국인 1인당 9.9톤으로 세계 평균(4.2톤)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태양광 시설로 이산화탄소 발생 줄이기는 물론 시민들의 친환경 에너지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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