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고령자에게 적합한 직업훈련과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을 먼저 실시한 후 현장연수를 받아 취업할 수 있도록 ‘고령자 뉴스타트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직업훈련기관에서 고령자에게 적합한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을 먼저 실시한 후 현장연수를 받도록 해 곧바로 재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직업훈련기관이 사전에 기업체 인력·훈련 수요를 파악해 해당기업과 현장연수 및 채용협약 체결해 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훈련으로 이뤄지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직업훈련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수행하게 된다.
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뉴스타트 프로그램사업은 50세 이상 고령자에게 일정기간 취업능력향상패키지프로그램(직무훈련, 취업능력향상프로그램, 현장연수)을 제공해 직업능력개발 및 재취업을 촉진하고,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는 일할 의욕이 있고, 훈련된 고령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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