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지난해 12월 신설법인 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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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지난해 12월 신설법인 동향 발표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1-28 8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지난해 12월 신설 법인이 명절 효과로 인해 다소 증가했지만 지난 한 해 전 체적으로는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08년 12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설법인은 3797개로 전월 3331개보다 14.0%(466개)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신설법인수는 5만 855개로 미국발 금융악재로 인한 글로벌 신용위기 확산 및 내수침체가 본격화된 10월 이후에 급격히 감소해 2007년 5만 3483개보다는 4.9% 적었으며 최근 5년간 신설법인 평균 5만 1460개 수준을 유지했다.

전달에 비해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1.9% 감소한 반면 제조업(32.9%)과 서비스업(10.5%)은 증가했다. 또 전년 동월비로는 제조업은 19.1% 증가했으나 건설업(△34.6%)과 서비스업(△15.0%)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전과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시ㆍ도는 전월과 비교할 때 증가했다. 연간으로는 부산은 전년과 동일하고 수원, 전북, 인천 등 5개 지역은 증가한 반면 서울, 대전, 대구 등 11개 지역은 감소했다.

전월비 연령대별로는 30세미만은 3.2% 감소, 30대(15.7%)와 40대(9.6%), 50대(17.9%), 60세이상(37.6%)은 증가했다.

성별로는 모두 증가하였으며 남성(14.7%)이 여성(11.4%)에 비하여 3.3%p 더 많았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1억이하 소규모 창업 구성비는 85.9%로 전월(85.3%)에 비해 0.6%p 증가하는 등 전 구간에서 증가추세를 보였다.

한편, 대전ㆍ충남 지난해 12월 신설법인 수는 대전은 26.5% 감소한 반면 충남은 23.6%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 누계 증감율은 대전 12.7%, 충남 2.5% 로 두 지역 모두 감소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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