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둔산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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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 '둔산시대' 열린다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1-28 8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금성백조주택이 이르면 오는 9월께 탄방동 신사옥으로 이전과 함께 둔산시대를 연다.

(주)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은 현재의 동구 삼성동시대를 마감하고 오는 9월 서구 탄방동 아리제 뷔페 옆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3층으로 건립중인 신사옥으로 신축, 이전키로 했다.

금성백조는 이를 계기로 사업 활로 확대와 지역민에 친숙한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금성백조는 해외사업을 비롯해 각종 레저사업 분야에까지 사업을 확장 기획하는 한편 첨단회의실도 마련할 예정이다.

신사옥 내에 들어설 강당 역시 지역주민들을 위한 세미나와 각종 행사 등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별도의 인테리어로 꾸밀 계획이다.

금성백조는 현재 사용중인 삼성동 사옥에 대해서는 매각을 추진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리모델링 후 임대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은 “올해 둔산시대를 열면 경영에도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국내 대규모 공사를 비롯해 해외사업 등을 준비할 수 있는 신사옥 이전과 함께 금성백조의 경영실적 역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성백조는 대전 서남부지구 13블럭에서 금성백조 예미지아파트 분양을 준비중이다. /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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