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공연/전시

뜨거운 '예술 열정' 대전이 후끈~

<2009윈터페스티벌>

승인 2009-11-26 10:07
신문게재 2009-01-28 12면

강순욱 기자

순수 아마추어들의 축제인 윈터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단체와 공연정보를 3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모든 공연은 전석 1천원이며 공연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과 앙상블홀, 대덕문예회관에서 펼쳐집니다.

◇Figure4의 ‘젊은 과학자들의 음악회’

▲공연일시:2월5일 오후7시30분 ▲장소:앙상블홀 ▲소요시간:80분

▲공연내용:즉흥환상곡(쇼팽), 현악 3중주를 위한 골드베르크 변주곡(바흐), 사계(피아졸라)의 ‘여름’‘겨울’,피아노5중주(브람스) op.25 1.4악장

▲단체소개:Figure 4는 카이스트 오케스트라 출신 5명이 지난해 여름 결성한 실내악 팀으로 창단이후 교내 실내악의 밤 행사와 Open Cham이라는 동아리 Reunion 행사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실내악 팀이지만 개인의 연주 실력이 탁월해 독주회와 협연 등을 통해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팬인러브의 ‘팬플룻과 함께하는 스위트 발렌타인데이’

▲공연일시:2월6일 오후7시30분 ▲장소:아트홀 ▲소요시간:90분

▲공연내용:Ob-Ra-Di.Ob-Ra-DA, My heart will go on, Nella Fantasia, Smile Again, Dancing Queen, Summer Snow, Amigos Para Siempre(Ten.심우훈, Sop.정진옥), Badinerie, Panis Angelicus, Nessun Dorma(오페라 투란도트 中), You Raise Me Up, 내일이 찾아오면, Pan-Traume

▲단체소개:팬인(人)러브는 팬플룻을 사랑하고 우리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든 대전.충청 유일의 아마추어 팬플룻 연주 동호회로 2005년 12월 창단 이후 대전시민천문대 별 음악회와 토요어울마당, H2O페스티벌 등 여러 지역행사에 출연했다. 지난해 전주계소리축제 프린지공연에 참가해서는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지역민을 대상으로 팬플룻 무료강습도 진행하고 있다.

◇이화코러스의 ‘내 맘의 노래’

▲공연일시:2월7일 오후7시 ▲장소:아트홀 ▲소요시간:105분

▲공연내용:주 날 인도하시네, 감사의 기도, 놀라운 주의 솜씨, 기뻐 찬양, 주께 감사해, 소리 높여 찬양, 새야새야 파랑새야, 그리움, 새 봄, 가고파, 아 목동아, 세노야, Ave Maria, 눈물 젖은 두만강, 사공의 그리움

▲단체소개:대전에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동문들로 구성된 이화코러스는 2006년 1월 창단해 같은 해 6월 목원대학교 대덕 문화센터 콘서트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가졌고, 지난해 1월 19일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충남대학교 영문과의 ‘우리읍내’

▲공연일시:2월7일 오후7시, 8일 오후7시 ▲장소:앙상블홀 ▲소요시간:100분

▲공연내용:1900년대 초반 미국 그로버즈코너즈읍에 사는 평범한 마을 사람들의 일상을 담고 있다. 죠오지와 에밀리는 결혼을 하게 되고 결혼 9년째 둘째아이를 낳다가 죽은 에밀리가 공동묘지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깁스부인과 마을사람들을 만나 12살이 되던 해의 생일로 돌아가는 스토리로, 에밀리의 지난 시간을 통해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그려내고 있다.

▲단체소개:충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원어로 상연하기도 했다. 전 세계에서 연중 하루도 빠짐없이 공연되는 우리 읍내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싶다는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이 있다.

◇대전기타오케스트라의 ‘겨울뜨락의 기타 향연’

▲공연일시:2월7일 오후7시(대덕문예회관), 8일 오후5시(아트홀)

▲공연내용:Ensemble Overture No.1, I will follow him, 작은 별 주제에 의한 변주곡, When I dream(Sop.백승혜), 태극기 휘날리며, Guitar Quintett No.4 in D-dur(G.448) Ⅲ. Grave Assai/Fandango, Irlandaise, Milonga, Cuban Landscape with Rain, Ye Lai Xiang, Tien mi mi, Waltz of the Flower

▲단체소개:1978면 창단한 대전기타오케스트라는 대전을 대표하는 클래식기타합주단으로 클래식기타를 사랑하는 대전지역 아마추어 연주자들로 구성돼있다. 19차례의 정기연주회와 각종 초청연주회를 통해 기타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으며, 국내·외 기타리스트와 연주단체를 초청해 지역 애호가와 시민들에게 클래식기타를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강순욱 기자 ksw@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MZ 자율방범대 #서대전지구대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