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배정은 학교별 모집정원의 60%가 전산으로 무작위 추첨 배정됐으며, 거주지와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한 평준화 배정으로 모집정원의 40%가 배정됐다.
지체부자유자와 국가유공자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특례입학대상자, 소년소녀가장, 전국대회 수상자 등에 대해서는 희망 학교가 우선 배정됐으며, 쌍생아의 경우 동일 학교 배정되도록 했다.
이날 출신중학교에서 배정통지서를 받은 학생들은 28일 오후3시 배정 고등학교에서 입학안내를 받은 뒤 오는30일 부터 내달 5일까지 해당 고등학교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시교육청 강진수 교육국장은 “학급당 인원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학생들의 희망을 고려한 결과 90.4%가 희망 학교로 배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내달 19일 고등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반배치 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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