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에 따르면 공업고와 전문대 졸업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산ㆍ학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전국 79개 공업고와 전문대학을 선정했다.
전국 95개 공고가 신청, 이 중 지역별 산업체수, 기능인력 부족율 등을 종합 평가해 전국 총 65개를 선정한 가운데 대전 지역 5개와 충남 3개 학교가 뽑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과 참여 공고생(전문대생)간 취업연계 협약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참여학생은 교육 수료후 해당 중소기업에 정식 취업하게 되는 절차로써 진행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현장의 직무를 분석, 이를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공고 3년생(전문대 2~3년생)을 1년간 훈련시켜 졸업과 동시에 해당 중소기업에 취업된다.
참여학교에는 실습에 필요한 기자재 구입비와 교육 훈련에 따르는 제반 사업추진 운영비가 지원된다.
참여학생에게는 협약 취업기간(2년) 중 산업기능요원 우선 배정 또는 입영 연기 등의 혜택을 부여되고 참여기업은 훈련된 기술인력을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채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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