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에서는 떡국떡과 유과, 김세트가 담긴 선물세트 60개를 준비해 재가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수태 본부장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추위 가운데 설명절을 지낼 재가장애인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현재 활동하고 있는 사회봉사팀을 보다 활성화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재가장애인 정모씨는 “선물세트를 받고 즐거운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특히 복지관의 자원봉사자 자녀인 가양중 2학년 이지연 학생이 장애인들을 위한 가야금병창 연주를 해서 눈길을 끌었다.
오상근 관장은 “경제 한파 속에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가는 요즈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에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재가장애인들이 훈훈한 설을 맞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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