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새마을회 2009년도 새마을가족 신년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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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새마을회 2009년도 새마을가족 신년인사회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1-22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충청남도새마을회(회장 한창숙)는 21일 오전 11시 이금당 대회의실에서 이완구 충청남도지사와 김동완 행정부지사, 도와 16개 시군 새마을 회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새마을가족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청남도 새마을가족들의 신년 소망을 담은 덕담 교환과 소리꾼 권재덕씨(공부시 새마을문고회장)의 신년축원 우리소리 한마당, 한창숙 회장의 신년사, 이완구 도지사의 축사, 축하케이크 절단, 김동완 행정부지사의 건배제의 및 오찬 등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한창숙 충청남도새마을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새마을가족들은 국민화합 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두고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면서 “서해안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비롯해 스승존경운동, 숨은자원 모으기와 무연분묘 벌초, 어려운 이웃 10만가정 김장담가주기, 경제살리기 ‘모아보자’ 국민대행진 등 이웃사랑과 지역발전, 도민화합을 위한 봉사역량 발휘에 최선을 다해준 도내 23만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한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이제 21세기 선진사회를 선도할 국민운동으로 거듭나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부여받고 있다”면서, “기축년 새해를 선진화 새마을운동 추진 원년으로 삼아 도민과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는 새마을운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도내 새마을운동단체 대표들은 소중한 봉사경험을 바탕으로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적극 지원하고, △공동체 정신 회복 △국민의식 선진화 △녹색실천을 통한 생활혁명 △다민족 다문화 상생발전의 선도와 글로벌 새마을운동 확산 등 4대 선진화 새마을운동을 힘차게 추진해 강한 충남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완구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이 자랑할 수 있는 국민운동”이라고 치하하고 “양보와 배려, 협동 정신을 잘 살려서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지금까지의 다양성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는 사업의 선택과 집중화를 통해 시대적 분위기를 이끄는 새로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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