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 주체인 롯데부여리조트㈜(대표 김창권)는 22일 오후 2시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역사재현단지 322실 규모의 타워형 콘도미니엄 착공식을 열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대(大)백제전이 개최되는 2010년 6월 완공 예정인 이 콘도미니엄은 백제문화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숙박 편의를 제공해 백제문화권이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파빌리지 및 아울렛, 식물원, 놀이공원, 생태공원 등 나머지 시설은 실시계획 수립과 인허가 절차가 끝나는 오는 4~5월 첫 삽을 뜨고, 18홀 규모의 골프장은 2011년 12월 개장을 목표로 내년 6월 착공된다.
앞서 충남도와 ㈜호텔롯데는 지난해 10월 8일 백제역사재현단지 165만㎡에 3100억원을 들여 콘도미니엄 등 50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테마공원, 골프장 등을 건립하는 내용의 투자협정서에 서명한 데 이어 지난달 23일 롯데부여리조트㈜와 ‘백제역사재현단지 민간투자 및 운영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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