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우체국은 이날 전 직원이 한복을 입고 방문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첫 방문 고객에게 꽃다발과 사은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우체국 내에서는 우체국 쇼핑 상품에 대한 시식 행사도 개최되며, ‘소띠 해’를 상징하는 소달구지가 전시돼 고객들에게 볼 거리도 제공한다.
이날 우체국 내에 전시될 소달구지는 지난 1964년 제작돼 농가에서 실제 사용되던 것으로 소의 모형과 함께 설치되고, 달구지에는 향후 지역의 농ㆍ특산물도 상시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송태섭 둔산우체국장은 “설을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정겨운 옛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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