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신학기를 앞두고 교복값이 큰 폭으로 올라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침체에다가 학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원시스템은 도교육청 특별지원컨설팅팀 구성·운영, 학교평가지표 반영, 교복공동구매 정보센터 활성화, 학교·학교운영위원·교복업체 관계자 연석회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지원컨설팅팀에는 계약 및 감사업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계약관련 컨설팅팀과 일선학교의 교복공동구매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단계별 맞춤식 지원을 하는 현장지원 컨설팅팀으로 전문화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교복공동구매에 대한 학교장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학교평가 지표에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교복공동구매 정보센터는 지역 교육청 홈페이지를 활용, 교복업체 안내, 공동구매 우수사례 공유, 교복 물려주기 및 받기 등의 코너가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교복공동구매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큰 호응을 받았다”며 “올해도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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