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대전지회(이사장 이기복)에서 집이 없는 어려운 가정을 위해 서구 평촌동 퍼스트빌에 위치한 해비타트 대전지회 입주가정을 모집한다.
입주 자격은 대전시 거주자로서 무주택 가정으로 세대구성을 해야 하고 4인 이상 거주해야 한다. 또 월 수입이 부부 합산 150만원을 넘고 자원봉사로 300시간 이상을 본인과 가족. 친구나 친지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 마감은 4월 말일까지이다.
해비타트 퍼스트 빌은 대전시 서구 평촌동 345-9에 위치한 철근 콘크리트 목조주택으로 66.11㎡ - 20평형 (방3, 거실, 주방, 화장실) 규모이다. 공사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이다.신청 및 입주문의는 대전 042) 524-5530 으로 하면 된다.
한국해비타트 대전지회는 지난 2007년 창립 이후 여러 차례 집고쳐주기 봉사를 했고 지난해 서구 평촌동에 6세대를 건축해 지역 내 무주택 가정에 삶의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양규택 한국해비타트대전지회 사무국장은 “해비타트는 무료로 주는 집이 아니며 15년 이상 무이자로 상환하는 가정회복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건설교통부 산하 비영리공익법인으로 1994년 이후 국내외 총 1600여 세대가 넘는 주택을 건축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는 무주택 가정에게 공급해 온 국제 NGO 단체이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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