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KT임원인사 단행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진행 중인 KT가 새롭게 구성될 지역조직에 맞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 방윤학 단장

▲ 이옥기 단장

KT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충남본부를 폐지했으며, 영업조직을 각각 개인고객부문과 기업고객부분으로 이원화 해 이를 담당할 마케팅단과 법인사업단을 신설했다. 또 마케팅단과 법인사업단은 각각 대전과 충남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네트워크 부분을 담당할 중부네트워크운용단은 대전과 충남ㆍ북 전체를 관할하게 된다.

이러한 조직개편에 따라 KT는 18일 대전법인사업단장에 방윤학 상무, 중부네트워크운용단장에 이옥기 상무를 각각 발령했으며, 대전ㆍ충남 마케팅단장과 충남법인사업단장 및 각 지역 네트워크서비스센터장 등 상무대우급에 대한 인사도 조만간 단행할 예정이다.

대전법인사업단장에 발령된 방윤학 상무는 울산대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4년 KT에 입사했으며, 기간망본부 기획팀장과 운영시스템연구소장 등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네트워크 기술연구소장으로 재직해 왔다.

이옥기 중부네트워크운용단장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진주고와 부산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4년 KT에 입사해 지난 2006년 상무로 승진한 이후 본사 마케팅본부장과 사업구조기획실장, IT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이종섭 기자 nom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