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공은 사업 조기 발주를 통해 올 한해동안 총 15만70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8일 도개공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2046억 원의 사업을 조기 발주하고, 4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 발주할 주요 사업은 선남부택지개발지구 내 트피플시티 아파트 건설(960억 원), 학하지구 2공구 조성공사(150억 원) 등이다.
서남부와 학하지구 폐기물 자동집하시설, 남대전 물류단지 조성 공사 등도 포함됐다.
용역분 분으로 통합테마공원 연간이벤트(10억 원), 플라워랜드 경관조명설치(21억 원), 통합정보화사업(13억 원) 등의 사업도 조기 발주한다.
도개공은 특히 조기집행 대상 사업의 80%를 오는 3월 중 발주해 실질적인 경기 부양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개공은 특히 예산의 조기집행으로 플라워랜드 조성공사 등 5만527명, 서남부 9블럭 아파트 공사 3만3175명, 학하지구 2공구 조성 3만6700명 등 15만7000여명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개공은 대전시와 긴밀히 협조해 주 단위 및 월 단위로 발주 실적을 관리하는 한편, 입찰과 계약과정 등 행정절차도 대폭 간소화할 방침이다.
도개공은 또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인턴사원 20명을 채용하는 한편, 저소득 노인 20명을 고용하는 등 4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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