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극화 문제 대책 활동 결의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의장 이동규. 충남대 교수)는 15일 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200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회 양극화 문제 대책 활동을 결의했다.

▲ 이동규 상임의장

이동규 상임의장은 이날 총회에서 “경제위기 속에서 빈곤층이 증가하면서 우리 사회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지만, 정부, 자치단체의 역할은 한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발표하고 결의하는 자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그동안 지방의회와 자치단체의 불법, 부당한 행정행위, 권력남용에 대한 감시활동,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한 대중교통 활성화운동 등 다양한 지역현안에 대한 대책, 대응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방자치 발전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광우병위험미국산쇠고기수입반대대전대책회의 네티즌(대표 이영훈), 대전시 서구청 의료급여텔레케어센터에 대한 참여자치시민상 시상식과 서구의회 한진걸 의원에 대한 올해의 정치인상 시상식도 개최됐다./한성일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