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은 14일 ‘2009 세계 천문의 해’ 기념우표 170만 장이 발행돼 15일부터 전국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통해 인류 최초로 달과 목성을 관측한 지 400돌이 되는 해이자, 유엔(UN)이 정한 ‘세계 천문의 해’로 체신청은 이를 기념해 각각 85만 장씩 2종의 기념 우표를 발행했다.
기념 우표에는 가스와 먼지ㆍ구름으로 이루어진 행성상 성운 ‘NGC 3132’ 및 수 천억개의 별과 성간물질(星間物質)로 이루어진 나선은하 ‘M51’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체신청은 오는 15일 ‘2009 세계 천문의 해’ 개막식에서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에 이 우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체신청은 다음달 10일에는 ‘한국의 강 시리즈’ 기념 우표 4종을 발행할 계획이다./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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