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점검결과, 철도시설공단은 세계 경기 위기로 인한 철도건설업계의 어려움 완화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해 들어 사업비 1조 1234억 원을 조기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조기집행점검단’을 설치해 ‘재정집행비상상황실’을 운영, 올 상반기 중 4조 1382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철도시설공단측은 “선급금 지급비율을 종전 20~50%에서 최대 70%까지 확대하고 대금지급도 종전 14일에서 5일 이내로 대폭 단축할 것”이라며 “터널굴착 등 동절기에고 시행 가능한 공정을 발굴해 지속적인 공사 추진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