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세청이 공개한 2008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소득금액 전국 상위 30% 이내에 든 전체인원 30만7442명 가운데 대전이 7950명으로 전체의 2.6%, 충남이 6856명으로 2.2%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이 11만6169명(전체의 37.8%)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와 부산이 각각 6만8290명( 22.2%), 2만2419명(7.3%)으로 뒤를 이었다.
인구와 도시크기에서 대전과 비슷한 규모인 광주는 6772명인 것으로 나타나 대전보다 크게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부동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납부하는 종합부동산세의 경우는 충남인원이 대전인원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의 신고대상은 모두 7834명으로 파악된 반면, 대전은 5613명에 불과했다. /박전규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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