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해 보다 30% 늘어난 4406명의 노인 일자리를 확대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2월부터 사업을 조기 시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위해 총 64억 8700여만을 투입, 7개월간 4406명의 노인에게 월 평균 20만원 정도의 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이들 노인들에는 거리환경개선, 지하철이용질서 계도, 1-3세대 강사파견, 거동불편 요보호자 돌봄서비스 등의 사회 공헌형 일자리와 유통판매, 유기농사업 등과 주유원 및 시험감독관 파견 등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자치구별로 동 주민센터 및 복지관, 시니어클럽, 문화원, 노인회 지회 등의 사업수행기관을 지정해 시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사업의 확충과 조기집행으로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노인 문제를 예방하고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제공함으로써 노인의 건강 증진, 사회참여 확대, 소득 창출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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