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는 14일 대전 야구장에서 이경재 사장과 윤종화 단장, 김인식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시무식을 갖고, 시즌 우승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시무식은 살을 에이는 맹추위 속에서 진행됐지만, 15일부터 시작될 투ㆍ포수진의 하와이 전지훈련을 앞둔 선수들의 의지만큼은 뜨거웠다.
이경재 사장은 “오늘은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라며 “부상자없이 100% 정상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인식 감독도 “지난해 시즌 막판 포스트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올해 우승으로 대신하자”며 선수들을 독려했다./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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