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평전문지인 월간 북새통 1월호에 따르면 올해의 키워드는 ‘생존’, ‘자기치유.웃음’, ‘가족’, ‘소통’, ‘변화.이변’ 등으로 선정됐다.
설문조사 결과 선정된 373개 키워드 중 경제 불황과 관련된 키워드는 모두 216개(69%)로 경제와 관련된 216개의 개별 키워드는 ‘불황에서 살아남기’라는 공통의미로 집중 수렴됐다.
‘생존’의 뒤를 잇는 것은 83개 키워드와 연관된 ‘자기치유’였으며, 41개 키워드가 연관된 ‘가족’이 뒤를 이었다.
북새통은 이를 “경제적인 문제로 가족이 와해하는 것을 염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가족의 키워드는 ‘생존이 곧 살아남기’라는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설문조사는 북새통 전문위원 37명과 독자 26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18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됐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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