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조달청에 따르면 공공조달 부분의 전문성 제고와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2009년도 조달전문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30개 과정(55회), 274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교육은 올해부터 35개 과정(66회) 3630명으로 확대하고 민간업체 종사자도 조달전문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강신욱 운영지원과장은 “최근 선진구매 기법의 도입, 전자조달(G2B) 사용자 교육 등 최근 조달제도는 국제화·개방화로 어느 분야보다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전문교육은 공공구매의 효율성 증진과 정부예산 절감으로 이어져 중소기업 지원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공공조달 기관은 3만9120개, 공공조달 납품업체는 15만 280개 등 년간 공공조달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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