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1조2000억 무이자 자금지원키로

  • 경제/과학
  • 금융/증권

충남농협, 1조2000억 무이자 자금지원키로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1-13 8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올해 충남지역 농업인들에게 1조2000억원의 무이자 저리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어서 지역 농가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영완)은 12일 오후 3시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대전·충남관내 시군지부장과 전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09년도 충남농협 새출발 전략회의를 열었다.

▲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영완)는 12일 2009년도 충남농협 새출발 전략회의를 열고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한 조속한 극복과 조기사업추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영완)는 12일 2009년도 충남농협 새출발 전략회의를 열고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한 조속한 극복과 조기사업추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전략회의에서 충남농협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 중 농업인에게 1조2000억원의 무이자(저리) 자금을 직접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산지 농업인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공동선별·공동출하조직 등 산지유통 기초생산자조직 육성과 함께 산지조합의 역할을 강화해 농축산물의 부가가치도 창출할 예정이다.

충남농협은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대도시 대형 매장 38곳을 비롯해 중·소형 하나로마트 대형화 매장 350곳의 직거래 유통망을 확대하고 직거래로 절감된 유통비용은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영완 농협충남본부장은 “농협은 일반기업보다 훨씬 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므로 깨끗하고 청렴한 농협구현에 전직원이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며 “올해는 변화와 혁신의 가시적인 성과의 해로 시장 지향적이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사업·조직 구조를 통해 환골탈태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이경태 기자79yk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