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면적 어떻게 구분할까

일반인들이 아파트를 구입할 때나 전세를 들어갈 때 가장 궁금한 것은 무엇인가. 바로 아파트 면적일 것이다.

아파트는 통상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으로 아파트 규모를 파악한다. 그럼 과연 아파트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은 무엇인가.

아파트에 면적은 공간을 가늠하는 수치이면서 분양가와 각종 세금 산정에 기준으로 허용되는 등 부동산정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면적용어는 많이 헷갈리기가 쉽다.

아파트를 볼 때 첫째로 중요한 것은 전용면적이다.
전용면적은 각 가구가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면적으로 거실, 주방, 침실, 욕실 등 순수한 아파트 내부면적이 여기에 속한다.

공동주택의 구분소유권 등기에 기재되는 등기면적으로 청약자격을 따질 때나 세금 등을 산정할 때 기준이 된다. 또 소비자가 실제 거주하게 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확인해봐야 하는 공간이다.

둘째는 공급면적으로 흔히 아파트 평형을 언급하는데 이것이 바로 공급면적이다.
전용면적에다가 계단, 복도, 현관 등 주거 공용면적이 포함된다.

도량형 표기로 인해 ㎡ 값으로 표기되는데 쉽게 평형으로 계산하려고 아래와 같은 산식이 필요하다.

< 평형 = 면적(㎡) ⅹ 0.3025, 예) 85㎡ ⅹ 0.3025 = 25.9평 >
각 그 외 면적에 대한 용어는 다음과 같다.
계약면적은 공급면적에 기타 공용면적(관리사무소, 노인정 등)을 더한 것이다.
발코니 면적을 서비스 면적이라 칭하기도 한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