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하.서남부 등 1만7842가구 쏟아져

학하.서남부 등 1만7842가구 쏟아져

올해 아파트 얼마나 공급되나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1-13 10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의 올해 아파트 공급물량은 1만7842호, 입주예정물량은 2447호이다.
아파트는 최근 급격한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기가 시들하지만 여전히 시민들에게 인기있는 주거수단이다. 대전에는 지난 2007년 말 기준 49만 2155호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고 이 가운데 아파트가 26만 6973호로 54.3%를 차지하고 있다. 올 한해 대전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공급물량과 입주물량을 살펴보자.


▲ 2009년도 아파트 공급계획 = 대전에는 올해 모두 1만 7842호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곳이 서남부 택지개발지구다. 이 외 학하지구와 각종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이 속속 윤곽을 드러낸다.

계룡건설은 학하지구에 다음달 하순 ‘학의 뜰’ 이란 브랜드로 704가구를 공급한다. 계룡이 지역에 아파트 브랜드를 선보이게 되는 것은 수년 만이다.

3월에는 서남부지구에 4개 블록 모두 312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안종합건설의 서남부 8블록 540가구, 피데스개발의 서남부 14블록 885가구, 우미개발의 서남부 15블록 1053가구, 금석백조의 서남부 13블록 645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4월에는 학하지구 2개 블록과 관저 4지구가 분양에 나선다.
제일건설의 학하지구 2블록 1000가구, 학하지구 3블록 600가구와 태안종합건설의 관저 4지구 2071가구 등 모두 3671가구가 공급된다.

5월에는 신일건업의 서남부 17블록 1653가구, 신탄진 덕암주공재건축조합의 덕암주공재건축 589가구 등 모두 224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6월에는 대한주택공사의 대신 1주거환경개선사업 국민임대가 공급된다.
9월에는 대한주택공사의 서남부 1블록 국임임대 1668가구, 서남부 10블록 국민임대 1647가구 등 모두 3315가구의 임대주택이 각각 공급된다.

10월에는 모두 4412가구가 마지막 가을 분양시장을 노린다. 대한주택공사의 서남부 12블록 1056가구, 석촌2 주거환경개선사업 1025가구, 구성주거 환경개선사업 1115가구가 분양에 나서며 서남부 4블록에는 국민임대 1216가구가 공급된다.

▲ 2009년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 대전에는 올해 모두 7개 단지 2447호가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된다.
서구에는 3개단지 418가구가 집들이를 하게 된다.

변동의 나성임대아파트 임대 107가구, 용문동의 신영임대아파트 임대 107가구, 괴정동 아이누리 주상복합 171가구가 각각 오는 8월, 6월, 9월 입주를 시작한다.

유성구에는 3개단지 1911가구가 입주한다.
도룡동 계룡리슈빌 68가구, 봉산동 대한주택공사의 봉산 휴먼시아 990가구, 봉산동 주택공사의 국민임대 853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대덕구에는 덕암동 대미리치빌 임대 118가구가 오는 5월께 입주할 계획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전시에서 입주자모집 공고승인 예정일 기준으로 아파트 공급계획과 사용검사 예정일로 입주예정 물량을 잡았다”며 “부동산 경기가 침체기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건설사들이 실수요자에게 유리한 여러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기회를 잘 살리면 실수요자들에게는 경기 침체기가 오히려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