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건설사가 토지공사에게 매입을 신청한 토지가격은 4882억원에 면적은 113만여㎡에 달한다.
토공은 건설사의 보유토지를 매입하기 위해서 모두 7000억원 가량의 예산을 배정했고 매입신청 토지는 예산의 70%정도에 해당된다.
토공은 지난해말에도 1조원의 예산을 세웠으나 건설사들은 모두 5891억원의 토지매입을 신청했다.
건설사들이 토공의 토지매입에 소극적인 것은 토공의 매입할 금액이 낮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공이 건설사에게 매입할 토지가는 공공택지는 공급가격 또는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90% 이하이다.
민간택지도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90% 이하로 매입한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건설사들이 매입 신청한 토지에 대해서 현장조사와 적격심사를 통해서 매입 대상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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