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생존 위한 개혁과 변화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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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생존 위한 개혁과 변화 본격 시동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1-12 23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건양대가 생존을 위한 개혁과 변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건양대는 9일과 10일 이틀간 대전시 서구 갈마동 KT인재개발원에서 김희수 총장의 주재로 학교와 병원 전 교수 및 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병원과 학교가 함께 가진 첫 번째 자리로 새로운 제도와 정책을 통한 강도 높은 개혁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은 심혈관, 소화기, 뇌졸중센터 등 센터 중심의 특성화된 진료서비스로 새로운 의료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또 병원 앞 10만㎡ 부지에 종합메디컬 콤플렉스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희수 총장은 “세계적 경제상황 속에서 고객인 학생과 환자에게 무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인드가 변해야 한다”며 “고정관념과 체면의식, 현실안주의식을 과감하게 벗어나 고객들을 위한 개혁을 선도하자” 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수회에는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과 김흥식 전 장성군수, 조벽 미시건공대 교수, 개그맨 전유성 등의 초청특강에 이어 참가 교수들의 교육과정 개편, M세대 교육법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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