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 컨추리식품 대표는 8일 권흥주 컨추리식품 이사와 함께 월드비전대전충남본부를 방문, 도귀화 본부장과 후원 약정 협약식을 맺었다.
이 대표는 “중도일보에서 아프리카 희망나눔 기사를 본뒤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어 이 자리를 찾았다”고 말했다.
▲ 도귀화 월드비전대전충남본부 지부장(사진 왼쪽)과 이혜경 컨추리식품 대표(사진 오른쪽)가 후원협약서를 교환하며 악수 나누고 있다. |
권흥주 이사는 “중도일보와 월드비전이 함께한 아프리카 투어 기사를 통해 봉사의 참모습을 보고 이혜경 컨추리식품 대표와 김홍주 대전사랑희망나눔연대 회장, 곰두리봉사회원들과 함께 월드비전의 봉사활동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혜경 대표는 “이 달 안으로 대전시장애인탁구협회 회장으로 취임하고 나면 장애인탁구협회 회원들에게도 중도일보와 월드비전의 희망프로젝트에 동참할 것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컨추리식품은 이에 따라 매달 10일 즈음해서 200만원 상당의 떡갈비와 만두, 오리, 훈제닭 등 육류 등 식품을 월드비전에 제공하고 월드비전 한밭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일 무료지급하는 250여명의 도시락 지원도 돕기로 했다.
컨추리식품은 이와 함께 이날 칫솔 5000개도 월드비전에 기탁했다.
이에 도귀화 지부장은 “지난번에도 칫솔 1000개를 기증해주셔서 아프리카 모잠비크 주민들에게 잘 전달해드렸는데 중도일보 기사를 보시고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아낌없는 후원을 베풀어주시니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도 지부장은 “컨추리식품 분들과 대전사랑희망연대 분들이 약정해주신 후원금과 후원물품은 월 2만원으로 5인가족이 먹고사는 아프리카 주민들의 식량해결은 물론 식수캠프 지원과 학교 건축에도 큰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도 지부장은 또 컨추리식품 이혜경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월드비전 홍보대사 활동을 부탁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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