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발표된 녹색 뉴딜 정책과 미 증시의 상승 등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건설과 조선주 등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철강, 운수 장비가 5% 이상 오른 가운데 전기전자가 4.19% 올라 이틀 연속 강세를 유지하는 등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증시에서는 상한가 24개 등 56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없이 245개 종목이 하락했다. 77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닥도 닷새째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닷세째 상승하며 전일대비 7.72포인트(2.22%) 오른 356.13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증시에서는 상한가 54개를 포함 60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개 등 322개 종목이 하락했다. 127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7일 원ㆍ달러 환율은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에 힘입어 나흘만에 다시 1200원대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0.00원 하락한 129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떨어진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30일 1259.50원 이후 거래일수로 나흘만이다. /이경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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