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측은 다음 주 초께 대의원회를 갖고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 등을 결정해 오는 4월께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합은 지난해 말 시공평가순위 100위권 내 시공사에게 사업입찰 참여의향서를 보냈고 모두 8개 업체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관리처분인가 단계를 거쳐 내년 중반기에는 일반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용운주공재건축 1단지는 면적 10만 8311㎡규모로 대전외곽순환고속화도로, 지하철 판암역, 준공을 앞둔 대전시립 수영장이 인근에 있다.
신순이 조합장은 “용운주공 1단지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대형평형중심의 고급형 아파트로 지어진다”면서 “건설경기가 점차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사업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운주공은 현재 지상 2∼5층 58개동 1130세대가 앞으로 지상 18∼26층 22개동 1732세대의 아파트단지로 개발되며 입주 시점은 오는 2013년 상반기로 전망된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