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테크노밸리 입찰 200억대 공사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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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테크노밸리 입찰 200억대 공사 어디로...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1-08 8면
  • 아산=김기태 기자아산=김기태 기자
8일 실시되는 아산테크노밸리 진입도로 입찰에 우리나라 시공능력 50위 안에 든 굴지의 건설사들이 모두 참가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시는 아산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라 발생하는 교통량을 처리하기 위해 국도 34호선 진출입도로 및 교차로를 설치, 단지내 원활한 물동량 수송과 교통량 처리를 도모하고자 입찰을 실시한다.

이 도로는 둔포면 운용3리 국도34호선 ∼아산테크노밸리간 길이 651m, 도로이설 790m가 건설되고 교통광장 1식이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1월 착공해 2011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204억 7000여만원이다. 최근 아산시가 발주한 토목공사로는 최대 규모이다.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건설업이 붕괴되고 있는 가운데 다소 수익성이 보장된 아산테크노밸리 토목공사의 시공사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 현장설명회 때 우리나라 굴지의 건설사를 비롯해 지역에서 이름 난 건설사 73개 업체가 참석했다. 이번 토목공사는 몇해전 300억원대 공설운동장 토목공사에 이어 2번째로 큰 공사이다.

지역건설업체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일을 하지 못해 하루하루가 버티기 힘들다며, 이번 입찰을 수주하면 단번에 그동안 적자를 복구할 수 있을 것”같다며 입찰 수주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한편 아산테크노밸리는 둔포면 일원 298만㎡ 규모로 산업기반형 첨단복합도시로 조성되며, 최근 공동주택용지 총 9개 필지(28만7780㎡) 분양에 들어갔다.

지난해 98필지 126만8천㎡ 규모의 산업용지를 93개 업체에 분양한 아산테크노밸리 조상공사는 현재 6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산=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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