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가족, 친구들과 웃음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다. 하지만 설날을 보내기 위해 며칠씩 집을 비워야 하기 때문에 빈집 털이범들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경찰 통계상으로도 빈집털이범 빈도는 설날과 추석등 명절에 절도발생률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평소에는 집을 비울 때 귀중품들을 가져가면 되겠지 하며 생각하다가도 명절이 다가오면 들뜬 마음에 귀중품을 가져가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경찰에서는 이러한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귀중품을 지구대나 파출소에 맡기면 무기고에 안전하게 보관하였다가 돌려준다.
또한 설날과 같이 집을 며칠씩 비울 때는 관할 경찰서나 지구대, 파출소에 빈집사전 신고를 하면 순찰을 강화하여 빈집털이를 예방 하고 있다.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집에 왔는데 절도피해를 당하였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다.
아무쪼록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을 믿고 이번 설날에는 빈집사전신고를 하여 절도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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