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 중소기업인, 컨벤션센터서 신년교례회

대전·충남·북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려운 경제 여건을 이겨내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희망을 열어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 2009 대전충남북 중소기업인 신년교례회가 6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손인중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근국)는 6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09 대전충남북 중소기업인 신년교례회’를 열고 장기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의 기회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묵묵히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대전·충남·북 중소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해 기업인들 간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행사에 참석한 모든 중소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지난해 원자재 가격 급등, 고유가,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이었지만, 기축년에는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성공의 기회로 만들고, 새로운 희망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완구 충남도지사, 이승훈 충북도 정무부지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강기만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회장, 지역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을 향한 희망찬 출발을 선언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