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화나눔 음악회’는 사회문화나눔협회(지회장 장동욱 목원대 교수ㆍ사진)에서 ‘진정한 문화 나눔’을 음악으로 실행하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장동욱 회장을 만나 이야기 나눠봤다.
▲ 장동욱 사회문화나눔협회지회장 |
▲사회문화나눔협회는 ‘새터민돕기 소리 나눔 콘서트’ 와 지역 초등ㆍ중학교 방과 후 수업 등 소외 이웃을 위한 공익사업과 어린 아이들의 음악 능력 개발을 위한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단체다.
-이번 ‘문화나눔 음악회’는 어떻게 시작됐으며 진행과정을 설명해달라.
▲문화나눔 음악회는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악기 임대 서비스와 레슨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달 12일 유성구 교촌동 푸른꿈 마을 아동센터부터 시작해 15일 동구 용운동 나눔의 교회, 18일 선화동 선화지역 아동센터와 산성동 중부 지역 아동센터, 19일 대덕구 대화동 드림지역 아동센터와 와동 나눔지역 아동센터 등 6차례 진행된다.
-앞으로 계획은 있다면 이야기 해달라.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 전개해 나갈 지역 문화나눔 운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문화 감성시대에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통한 문화적 환경조성을 통해 삶속에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는데 목표가 있는 만큼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삶의 기쁨을 나눠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회원들과 더 고민할 것이다.
△장동욱 회장은 누구
장 회장은 대전고와 목원대 음악교육과, 중앙대 예술대학원, 독일 베를린 교회음악대학원 (합창 지휘,성악 전공) 등을 졸업했다.
독일 유학 후 대전 시립 합창단 전임 지휘자 와 한국음악협회 대전시지회 부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았다. 현재는 목원대 음악 교육과 교수와 한국 합창지휘자 협회 이사, 대전 레이디스 싱어즈 상임 지휘자, 대전 쏠리스트 앙상블 음악감독겸 지휘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본지 ‘문화초대석’ 칼럼을 통해 ‘문화도시 대전을 꿈꾸며’ 시리즈를 연재하기도 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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