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대전시향 연주에 지역 출신으로 세계적인 테너로 발돋움하고 있는 최승진과 바리톤 고성현 한양대 음대 교수의 협연으로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을 감상할 수 있다.
테너 최승진은 목원대 음대를 졸업하고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 음대 석사과정과 독일 로스톡 국립 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이태리 정통 오페라 분야에서 탄탄한 가창력을 인정받아 독일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서 폭넓은 무대에 서고 있다.
바리톤 고성현 한양대 교수는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 음악원과 이태리 밀라노 라 스칼라 아카데미아, 이테리 오지모 아카데미아 등을 졸업했으며 푸치니 국제 콩쿠르 1위, 밀라노 국제 콩쿠르 1위에 빛나는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고 교수는 이번 공연에서 오페라 ‘팔리아치’ 중 ‘신사 숙녀 여러분’,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산아’, ‘청산에 살리라’ 등을 노래한다.
이날 연주하는 대전시향은 베버 오페라 ‘마탄의 사수’서곡, 푸치니 오페라 ‘마농 레스코’ 간주곡, 로시니 오페라 ‘월리엄 텔’ 서곡 등을 선보여 한 무대에서 다수의 오페라를 감상하는 일석다조의 기쁨을 선사한다.
한편, 8일 공연은 국제우주회의(IAC)와 전국체전 관계자 및 문화소외계층을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9일 공연에는 시작 40전 대전시향 연습실에서 이날 연주곡에 대한 작곡가, 곡의 탄생배경, 감상 포인트 등을 친절하게 들을 수 있는 ‘관객들의 공연 이해하기’가 마련된다.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610-2032./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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