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행정안전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공동으로 발표한 대전 43개,충남 50개 기업 등 9개 광역시·도 소재 3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자체의 규제완화 등 기업지원활동에 대한 기업인 체감도 설문조사’결과 만족 37%, 불만족 20.7%, 보통 42.1%의 설문결과가 나왔다.
기업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사항에 대해선 응답기업 중 34.9%가 기업애로 해소를 선택했고, 이어 신기술 개발 등 R&D 지원 30.4%, 행정처리 절차 적절성 20% 순으로 나타나 상당수 기업들이 지자체가 계속적으로 기업애로 해소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의 기업규제 완화 노력은 대기업이 만족 28.8%, 중소기업이 41.6%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나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가 기업인 입장에서 체감도 높은 기업지원시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 및 투자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민간경제단체 등과 협력해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dearw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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