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가장동 일대가 내렸다. 소형 아파트는 한두건 거래가 되는 정도나 중대형 아파트는 한 달에 한 건 거래도 힘든 상태다.
유성구는 장대동 일대가 약세다. 가격이 더 내려가기 전에 처분하려는 매도자들이 매물을 내놓는 상황이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5%로 서산시가 -0.14%로 하락한 반면 당진군은 0.10%로 상승했다.
서산시는 동문동 일대가 하락했다. 경기침체가 지속돼 매수세를 찾아보기 어렵다.
당진군은 당진읍 일대가 올랐다.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가 내년 개통예정이고, 당진항 개발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 매매가 변동률은 -0.09%로 특히 진천군이 -0.28%로 하락했다.
진천군은 진천읍 일대가 내렸다. 진천 재래시장, 진천운동장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편리해 수요층이 두터웠다. 하지만 현재는 경기침체로 매수자들이 소형 아파트 거래도 꺼리고 있어 조용한 분위기다.
▲ 전세 = 대전의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01%로 유성구가 -0.05%로 하락한 반면 대덕구는 0.08%로 상승했다.
유성구는 지족동 일대가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이사수요도 줄었고 집주인들도 추가로 가격을 내리는 분위기다.
대덕구는 송촌동 일대가 올랐다. 동춘당공원, 계족산이 인접하고, 홈플러스(동대전점) 이용도 편리해 전세가가 소폭 올랐다.
충남의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05%로 연기군이 -0.18%로 하락한 반면 당진군은 0.06%로 상승했다.
연기군은 조치원읍 일대가 내렸다. 기존에 입주한 물건도 아직 소진이 안 돼 기존 아파트는 전세가가 추가로 내리고 있다.
당진군은 당진읍 일대가 강세다. 현대제철 산업단지 근로자들 수요가 워낙 두텁고, 롯데마트(당진점)가 인접해 선호도가 높아 전세물건이 귀하다.
충북 전세가 변동률은 -0.08%로 청원군이 -0.16%로 하락한 반면 음성군은 0.16%로 올랐다.
청원군은 오창읍 일대가 내렸다. 경기침체가 지속돼 이사 자체를 꺼려 재계약률도 높고, 관리부담이 큰 중대형 아파트는 물건이 나오는 대로 바로 쌓이고 있다.
음성군은 대소면 일대가 올랐다. 인근에 있는 대소산업단지, 대풍지방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근로자들 수요가 탄탄하다.
이 일대는 아파트가 거의 없어 물건이 나오면 오른 가격에 거래된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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